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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회 회원 여러분,

◎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이번 제2회 제주사진예술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. 다시 한 번 지회장으로써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
이번 행사는 무엇보다도 "제주사진예술포럼"을 개최하여 사진예술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, 사진예술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습니다.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었고, 참석하지 못했던 회원들을 위해 포럼 자료집은 나중에 배부하도록 하겠습니다. 

◎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느 해와 같이 연합전 도록을 500부를 인쇄하였는데, 개막식이 있었던 첫날 내방객들이 무더기로 수령하면서 수량이 많이 부족하게 되엇습니다. 그래서 도록 배부는 각 단체별 출품자에서 수령인명부에 있는 분들을 제외하고 남은 수량을 배부하도록 하겠습니다. 인쇄비가 제한이 있어 추가적인 인쇄는 불가능 합니다. 그래도 출품한 분은 1권씩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와 아량을 부탁드립니다. 배부 준비가 되면 각 단체장님께 연락을 드리고 지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수령하는 걸로 하겠습니다.

◎ 2회째 행사를 치르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었습니다. 우리 회원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 같고, 우리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도민들도 얼마든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해야 할 것 같습니다.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.

◎ 이제 11월은 내년도 사업예산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. 우리 지회의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안착되길 기대하지만 국가적인 추세로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분위기라 장담할 수 없습니다. 아무튼 최선의 노력을 기울려야 하는 시기입니다.

◎ 12월에 있을 회원전 준비도 잘해야 할 것이며, 회원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상세한 안내 드리겠습니다.

여러분, 모두 고맙습니다.

지회장  이 창 훈 올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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